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로템이 신규 사회공헌 사업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19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철길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의 일환으로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 행사에는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강학봉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580여 가구 중 100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다.
서울역 일대 쪽방촌에 전달된 이불은 현대로템 임직원이 급여 끝자리 공제를 통해 모금한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별 역사 주변의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들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1호선 서울역 일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시 2·3·4호선 등 다양한 노선의 역사를 대상으로 활동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활동을 통해 현대로템의 차량이 머무르는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직장인 나눔 캠페인 ‘착한 일터’에 참가한다. ‘착한 일터’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이웃 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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