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리온이 '밀크캬라멜'의 브랜드명을 37년 만에 '오리온카라멜'로 바꾸고 우유맛을 출시하는 등 전면 리뉴얼 한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리온 ‘밀크캬라멜’은 특유의 달콤함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온카라멜'은 오리온만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더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더불어 쫄깃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에 덜 달라붙도록 식감을 개선했다. 패키지 또한 휴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상자 형태에서 스틱형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생우유를 14%나 함유해 우유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을 살린 '오리온카라멜 우유맛'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조 제품다운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바뀐 입맛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했다"며 "나른한 오후 사무실 간식이나 입이 심심할 때 간편하게 즐기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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