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A오토쇼]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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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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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가 2015 LA오토쇼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18일(현지시간) 2015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AWD 시스템과 최신 첨단기능을 적용해 더욱 새로워진 ‘재규어 XE’ 등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프리미엄한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로 레인지로버의 45년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새로운 차량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기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혁신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에 세련된 폴딩 루프를 더해 완성됐다. Z자 형태로 접히는 전자동 소프트 톱은 후면 차체로 매끄럽게 이어져 깔끔한 라인을 그리며, 레이어링 된 방음재로 제작돼 기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등한 수준의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루프 개폐는 시속 48㎞ 이하 주행 속도에서 각각 18초, 21초 만에 완료되며, 계폐 유무와 상관없이 넓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도 신차에 특별함을 더한다. 랜드로버 최초의 10.2인치 터치스크린은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도로 운영된다. 스마트 폰 또는 태블릿 PC와 호환 가능하며, 편리한 도어 투 도어 네비게이션 및 3G 커넥티비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지원한다.

한편, 진화된 디자인만큼 성능과 안전성도 높아졌다. 4륜 구동 방식과 9단 자동 변속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웨이드 센싱 기능은 랜드로버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다. 차체 후면에 위치한 전복방지 시스템은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엔진은 Si4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2016년식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플래그십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를 선보였다.

한편 재규어는 올해 재규어의 첫 엔트리 모델로 합류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는 XE AWD 모델을 포함해 재규어 최초 SUV F-Pace,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을 지닌 2인승 스포츠카 F-TYPE, 고품격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를 공개했다.

닥터 랄프 스페스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선뵌 차량들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혁신적인 모델들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규어 XE AWD[사진=재규어 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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