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리싸이클링 자동차 부품 사업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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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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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왼쪽)와 리싸이클파크 오신원 대표이사가 MOU 체결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캐피탈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KB캐피탈은 지난 18일 ㈜리싸이클파크와 '리싸이클링 자동차 부품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의 리싸이클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이력제도’ 시행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령을 입법예고를 하였고, 자동차 중고 부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된 것이다.

제도적 뒷받침과 더불어 리싸이클링 부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리싸이클파크가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분류하고 바코드를 이용하여 각 부품의 이력정보를 생성하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부품만 16만건에 이르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KB캐피탈과 ㈜리싸이클파크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사업에 협력하고 ㈜리싸이클파크는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활성화에 지원을 하게 된다.

KB캐피탈 관계자에 따르면 "재사용 자동차 부품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며 중고차 정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시장이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싸이클파크와의 제휴로 향후,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비가격 요소를 활용한 경쟁우위 수단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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