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 경험 혁신한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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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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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E 아시아 어워즈 2015’동북아 최우수 공항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현지시각으로 18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린 ‘FTE(Future Travel Experience) 아시아 어워즈 2015’에서 동북아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FTE(Future Travel Experience)는 2006년 설립된 항공 및 공항산업분야 매체사이다.

신기술과 절차 혁신 등 여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한 각종 정보들을 다루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과 항공사뿐 아니라 공급업체, 정부관계기관, 지상조업사 등 전 세계 항공산업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FTE Global, Asia, Europe)를 주최하고 있다.

‘FTE 아시아 어워즈’는 세계 각 지역별로 여객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시상으로, 최우수 공항은 공항과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여객처리시간, 고객 서비스, 길 찾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승객 경험의 개선과 차별화 성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다른 수상후보였던 북경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 일본의 하네다, 나리타공항을 제치고 동북아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공항 이용 전반에 관해 이용객 맞춤형 정보를 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탑승수속 자동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을 신설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객들의 편의를 증대시켜왔다”면서 “앞으로도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 차별화되는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공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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