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2동, 쓰레기무단투기 “주민명예감시관”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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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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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동장 김지영)에서는, “깨끗한 마을,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및 자생단체장들이 쓰레기무단투기 ‘주민명예감시관’을 자청하고 나섰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상과 배출량이 증가하자, 관의 단속을 피한 무단투기와 님비현상에 따른 자기 집 앞 배출이 아닌, 도로변 쓰레기 배출로 이웃간의 잦은 마찰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주민명예감시관’(이하 ‘감시관’)는 이러한 지역 청결의 문제점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상습 쓰레기무단투기 지역의 야간 집중 단속을 함께 실시하고 상시 주민계도를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행동 등을 일상생활에서 선도하게 된다.

감시관 모집은 이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청결한 마을을 위한 뜻이 있는 주민들을 모집코자 하였으며 20여명이 지원하였다.

첫 모임에서는 간석2동 ‘청결관리관’과 ‘감시관 지원자’전원이 함께 발대식을 갖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간석2동, 쓰레기무단투기 “주민명예감시관” 발대식[1]


향후, 감시관은 매월 2회 정기적인 합동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하고「범구민 청결녹색(C&G)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켜 청결 문화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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