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주말 건강가족 캠프’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이질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 캠프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로부터 전액(8백만 원)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이대훈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성근 (재)경기영어마을본부장, 신혜영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따뜻한 관심과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재)경기영어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 대표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경기도가 가족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건전한 가족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농협은행경기영업본부장은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화목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업의 공헌사업에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나눔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금년의 경우는 국내외적인 경제여건으로 예년과 같지 않은 가운데 이대훈 농협은행경기영업본부장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가 정성에 감사드린다.”면서, “김복자 복지여성실장님의 여성복지와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시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건강가족 캠프는 북부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린다.
캠프는 1기와 2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1기 캠프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2기 캠프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영어뮤지컬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홈베이킹, ▲체험영어, ▲가족건강 특강, ▲낙하산 만들기(Egg Drop)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