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 동영상 공개

[사진제공=AIA생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AIA생명은 자사가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는 슈퍼스타K 시즌7 방영 기간 동안 진행한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 캠페인의 최종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IAcommunity)과 AIA생명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ia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 및 소리공학자들은 물론, 목소리를 직접 기부해 준 일반인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목소리를 특별한 디바이스를(The First Voice) 통해 둘째 딸의 생일날 생애 처음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휴먼 프로젝트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 1만명 이상의 일반인이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했다.목소리 복원을 주도한 프로젝트 팀에 참여한 소리공학 전문 연구팀인 카이스트SRT랩(김회린 교수 외 연구팀)은 음성 샘플 1만 개 이상의 음문(音問)을 분석해 주인공의 성대 구조와 가장 가까운 기부자를 찾았다.

이 건축 디자이너이자 미디어전문가인 삶것 건축사무소 양수인 소장과 ‘카입 (Kayip)’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우준 씨가 최첨단 목소리 합성기술을 활용해, 기부자의 목소리를 토대로 주인공의 실제 목소리와 흡사한 목소리를 복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카이스트 연구팀 (이종인 작가 외 2인)에서 머신 러닝 알고리즘기반의 동작인식 센서를 활용해 주인공이 수화를 하면 이를 인식해 음성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방식을 구현해냈다. 이번 캠페인의 구성, 진행, 촬영 및 편집은 더크림유니언의 최성렬, 이재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