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21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김장행사를 연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희망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리’행사는 각 동에 있는 동-V터전 팀장과 코치 등 80여명이 참여해 김장배추 2천포기(김치 4,500kg)를 담글 예정이다.
절임배추와 김장에 들어가는 양념은 충남 예산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이날 시청 구내식당을 행사장으로 가족봉사단이 주관해 김장나눔행사도 진행된다.
100가족 250여명의 가족봉사단은 이틀에 걸쳐 모두 배추 1천포기(200kg)를 담근다. 가족봉사단의 김장배추는 가족봉사단이 주말농장을 운영해 직접 수확한 것이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3천포기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2백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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