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지역재단’ 설립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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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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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8일 학익동 인천보육원에서 ‘주민주도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는 지역 주민, 구의원, 경영자협회의회, 시장상인협의회, 사회복지시설 기관 대표 등 각계각층의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 남구지역재단 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인천대학교 권정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복지와 주민참여’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복지, 지역재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남구, ‘지역재단’ 설립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1]



남구는 주민주도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과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복지, 교육,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가칭)남구지역재단은 지역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 국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남구지역재단은 지역을 되살리고 희망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누군가의 천원, 만원이라는 착한 나눔 실천으로 아이때부터 친구와 이웃을 돕는 나눔을 배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눔 가족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나눔 문화 시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가칭) 남구지역재단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들과 함께 남구의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건강한 기부문화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액이지만 다수의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건강한 나눔 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예산 출연 없이 순수 민간주도로 (가칭)남구지역재단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단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는 동 순회 홍보를 시작으로 발기인 모집, 발기인대회, 창립총회를 거쳐 오는 2016년말 남구지역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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