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센터 공사 부실감리 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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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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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인천연수서에 수사의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트센터 건설공사의 부실한 감리 문제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인천아트센터 건설사업관리(CM)업체인 ‘한미글로벌(주)’와 회사관계자를 감리등 부실한 사업관리등에 대해 인천연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 시민감사관이 인천시감사관실에 제보한 ‘아트센터 감리업체직원들이 공사현장에 없으면서도 마치 근무한것처럼 근무일지를 조작했다’는 내용을 토대로 자체조사를 벌여왔다.

인천경제청관계자는 “자체사업관련자 면담,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등을 조사해본 결과 시민감사관이 제보한 한미글로벌의 근무일지 조작드이 일부 확인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가 된 한미글로벌(주)는 지난2005년부터 NSIC와 협력관계를 맺고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CM업무를 시행해 오던 회사로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비슷한 양상의 현장이 속출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경찰의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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