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윗소로우가 태연, 여자친구, 백아연 등 여자 아이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스윗소로우 버전’의 ‘걸그룹 송 특집 라이브’를 선보였다.
음악 사이트 멜론은 활기차고 유머 넘치는 진행을 선보인 스윗소로우의 멜론라디오 스타 DJ ‘FUN타스틱4’ 3회 방송을 공개했다.
먼저 스윗소로우는 지난 방송 이후 아지톡으로 올라온 청취자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방송의 문을 열었다. 스윗소로우는 “역시 라디오는 스윗소로우”, “’FUN타스틱4는 정말 역대급 라디오”, “넷이 모인 스윗소로우는 과연 명불허전” 등의 팬 레터를 소개하며,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 큰 힘을 얻었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FUN타스틱4’는 웃기고 재미있는 우리에게 딱 맞는 옷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방송을 잘 살렸다”라고 말하며 'FUN타스틱4'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윗소로우가 아끼는 걸그룹도 확인할 수 있었다. ‘월간 윤종신’을 패러디한 제목, ‘목간(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라이브’로 코너 명을 정한 순서에서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을 언급하며 그들의 히트곡을 즉석 아카펠라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멤버 인호진은 여자친구, 피에스타, 트와이스만 보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고, 성진환은 영국 여가수 아델(Adele), 김영우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히트시킨 백아연을 각각 아끼는 ‘여동생들’로 꼽았다.
‘여자 아이돌 송 전문 싱어’ 인호진이 부른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비롯해,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태연의 ‘I’ 등 즉석 아카펠라 라이브가 이어졌다. 스윗소로우는 여자 아이돌의 최신곡마저 완벽한 화음과 재치로 소화해내며 10년차 보컬 그룹의 내공을 맘껏 뽐냈다.
스윗소로우의 ‘FUN타스틱4’는 다음주 목요일 정오에 4회 방송이 공개 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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