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5년 신입직원 130명 채용

▲LH 신규채용 유형. 자료=LH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직원 임금피크제를 통한 인건비 절감 재원을 활용해 13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기존 직원들의 인건비 절감분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함으로써 정년연장으로 인한 청년일자리 축소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잠재우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용 유형별로는 대졸수준의 일반공채 102명, 고졸공채 28명이며, 채용형 청년인턴으로 선발 후 인턴기간을 거쳐 선발인원의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또한 LH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채용 전과정(서류․필기․면접)에 도입해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LH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프리젠테이션 면접 영상을 촬영, 원하는 응시자에게 제공해 개별적인 피드백을 통해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우대하고 고졸사원은 입사 후 사내대학 등 진학 지원, 일정기간이 지나면 일반공채와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능력있는 LH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전지역(경남) 인재를 우대해 채용목표제 및 서류전형 가점을 적용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평가, 어학성적 및 자격증 등 가산점에 따라 선발하고 필기전형은 전공시험 대신 NCS 기반 평가 Tool(직업기초능력)을 활용해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실무·인성면접 2단계로 진행되며 면접위원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19일 부터 채용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12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12월 20일 필기전형, 2016년 1월 면접전형을 거쳐 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LH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본사 콜 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