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올해 3월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234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 및 신규교사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이고자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0월 31일과 11월 14일 2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각각 초․중등 신규교사 244명, 24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소통과 배움으로 성장이 있는 행복한 교실 구현을 위해 3기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와 교육희망’이라는 주제로 ▲교육의 본질을 찾는 특강 운영 ▲학교업무 처리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업무 도움닫기 ▲소통과 마인드 힐링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마음키우기 ▲협동적 문제해결 ▲학생 중심 행복한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배움중심 수업, 거꾸로 교실 등으로 신규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자존감 형성과 배움 속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의 소통, 학부모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개인 및 사회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한 협동적 문제해결 과정과 멘토교사인 수석교사와의 대화의 장은 신규교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연수에 참가한 용남중학교 한병훈 교사는 “처음 발령받았을 때의 다짐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만날 기회가 쉽지 않은 발령동기 신규선생님들과 한자리에서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학교생활을 나누나 보니 함께라는 생각에 힘이 났다”며 “신규 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후 교육현장에서 연수 내용을 잘 적용 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김일규 교원인사과장은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행복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으로 연수를 추진하였고 교단의 변화를 주도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