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세 심평원장 "공공기관이 인권경영 확산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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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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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기업과 인권포럼’에서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연합(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유엔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심평원이 19일 밝혔다.

손 원장은 포럼 3일차에 열린 '공공기관의 인권 경영에 대한 도전과 교훈'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인권의 가장 기본은 건강한 삶의 영유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심평원은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혜택은 외국인 근로자·난민 등과 그 자녀들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이어 "차별과 배제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이 인권경영을 확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루 전 포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호 위원장이 참석해 기업과 인권에 관한 국가정책 기본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무성 심평원 미래전략부 차장은 "심평원이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대표로서 유엔 포럼에 참석한 것은 유엔의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에서 한국 인권위와 공공기관의 인권 경영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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