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린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관광홍보마케팅을 펼치며, 중국 관광객 유치 집중공략에 나섰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매년 100여개국이 참가하여 2,300여개 부스에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교역전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논산훈련소를 메인으로 한 ‘안보 테마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논산시 대표축제인 논산딸기축제(4월), 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10월) 등을 소개하며 요우커 유치 활동을 폈다.
또 논산시는 쿤밍시 여유국 국장과 현지 국제여행사 2곳의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2016년에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쿤밍시에 충남관광과 서울관광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중국에서 열리는 중화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관계자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논산 인지도 제고로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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