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절임배추’ 인도네시아에 처녀 수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 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산물 해외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19일 ‘절임배추’ 600㎏을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경배추는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고소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절임배추는 따로 세척을 하지 않고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구매담당이 문경을 방문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절임배추를 비롯해 문경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출물류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과 함께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 등 수출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