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2015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 26일 부산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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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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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 7개국 참여, 등급분류 쟁점과 이슈 논의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경숙 위원장)는 26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세계 영화 등급분류 쟁점과 청소년 보호’라는 주제로 '2015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International Film Classifi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5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등급분류 국제회의로 개최이래 가장 많은 7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등에서 정부 산하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각 나라마다 상이한 존립 근거를 가진 기구들이 참여하여 각 나라별 등급분류 기구 구성방식과 기준 등을 소개하고 등급분류 주요 쟁점과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산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영화 심사제도의 현황과 경향에 대해서도 발표(이정표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하여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산업계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등급분류 경향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중국현황과 함께 캐나다(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독일, 싱가포르의 영화 등급분류 기구 관계자가 자국의 등급분류 쟁점과 핵심이슈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필리핀, 태국, 일본, 한국이 ‘청소년 보호와 등급분류 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제, 아시아 지역 등급분류 경향을 살펴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제도를 쉽게 알 수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영화관객은 2억 1,506만 명에 달했고, IP-TV, VOD 상영 등 부가시장도 급속도록 발전하면서 영화 등급분류편수도 1,500편에 근접하고 있다. 이처럼 등급분류의 역할과 필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소개되는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영상물 등급분류 현황과 개선방향이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일(금)까지 영상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www.ifcf2015.com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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