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눈성형, 꼼꼼히 따져보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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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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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1월부터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까지는 성형외과의 환자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계절적 특성상 여름철보다 수술 후 관리가 쉽고 회복 기간 역시 충분하기 때문.

수험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성형 수술은 눈성형이다. 눈성형의 경우 보편적인 수술이란 인식이 강해지면서 ‘간단한 수술’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사전에 꼼꼼하게 상담을 진행하는 게 좋다.

잠실역 성형외과 아이엘의원 김건우 원장은 “인상을 좌우하는 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눈”이라며,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 후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수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눈성형의 경우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본인의 눈 상태와 얼굴형, 눈 모양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상담을 한 의사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지, 청결 상태 및 멸균시스템, 안전시스템은 어떠한 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또, 성장이 덜 끝난 시점의 수험생들이기 때문에 뼈를 깎는 등의 수술은 되도록 피하고, 코나 눈 등의 신체부위를 통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 원장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형외과의 특별 이벤트나 비용적 혜택만을 보고 수술을 진행하는것은 위험할 수 있다. 충분한 상담이 뒷받침되어야 보다 만족스러운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눈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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