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제1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30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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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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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제1회 사진공모전 대상 '거인의 탄생'.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개점 1주년을 맞아 지난달 개최했던 제1회 사진공모전의 대상작으로 ’거인의 탄생’이 선정됐다. 

‘거인의 탄생’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전용숙씨가 노을 빛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석촌호수를 앞에 두고 우뚝 서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을 담은 파노라마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석촌호수에 우뚝 선 123층 555m의 롯데월드타워의 위용을 잘 표현했으며, 완벽한 구도와 더불어 석양의 아름다운 색상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또 최우수상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석촌호수에서 여유롭게 물질을 하고 있는 오리를 담은 이상오씨의 ‘여유’가 선정됐다. 

사랑과 꿈,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068점의 사진이 접수돼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비롯해 자연·인물·건축 부문 등 총 3부문에 걸쳐 우수상 3작품과, 장려상 10작품, 입선 50작품 등 총 65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의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과 함께,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 고품격 복합문화전시공간인 ‘에비뉴엘 아트홀’에서의 개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난 10월 31일 롯데월드몰 잔디광장과 석촌호수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된 가족사진대회는 가족·연인·친구 등 총 368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등상인 ‘롯데월드타워&몰상’에는 이철헌씨의 ‘딸과 아빠가 만든 롯데월드타워’가 선정됐으며,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롯데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철헌씨는 수상 소감으로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딸과 함께 또 다른 롯데월드타워를 세웠다”며, “귀여운 딸의 머리 위로 높게 올라간 풍선이 1등을 하는데 한 몫 했다”고 말했다.

가족사진대회 2등상인 ‘러브상’은 구영임씨의 ‘버블체험’과 조미선씨의 ‘꿈을 위한 도약’에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드림상’ 8작품, ‘패밀리상’ 24작품 등 총 35작품이 선정됐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오늘의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행복한 순간을 항상 함께 하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매년 사진공모전과 가족사진대회를 개최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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