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김준기 회장 일가 지분 7.9% 블록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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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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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부화재는 18일부터 이틀간 대주주인 김준기 회장 일가가 보유한 주식 558만2000주(7.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각에는 국내 4개 기관과 외국 61개 기관 등 65개 기관이 참가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성공적으로 끝났다.

블록딜에 성공한 김준기 회장은 동부그룹 제조분야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동부화재 주식담보대출(약 4000억원)의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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