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테마주' 또 다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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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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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또 다시 들썩였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이번주 들어 주가 급변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기업 5곳 중 4곳이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는 곳이다.

반 총장의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보성파워텍은 이날 2.49% 오른 4530원에 마감됐다. 장중 8%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씨씨에스는 3.94% 오른 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휘닉스소재는 홍석규 회장이 반 총장과 대학 동문이란 점에서 테마주로 엮였으며, 이날 10.64% 상승한 1560원에 마감했다.

회사 임원이 반 총장의 모교인 충주고 직속 후배로 알려진 신성이엔지는 3.04% 오른 22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창 역시 최승환 대표이사가 유엔환경기구에서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장중 최고 6%대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며 0.70% 하락 마감했다. 휴대전화 부품 등을 제조하는 일야의 경우 지난 3거래일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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