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이홍구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의 명예회장(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인사말에서 "일본에서 라멘을 일부 사람들에게는 종교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면서 "모든 가게에는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특유의 라멘 요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일본 라면전문점 부탄추(豚人)의 토코 돈코츠 라멘과 일본 유명 제과점 아오이도리(靑い鳥·파랑새)의 빵을 맛보며 일본 라멘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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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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