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8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태환 의원이 시정 질문을 했다.
이태환 의원은“세종시 인구는 2012년말 11만 5천여명에서 2015년 10월말 20만 5천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인구 중에 공교육의 수요자인 학령기 세대들의 전입이 가장 활발했다”고 주장하면서,“우리 시에서는 무상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시민의 상당수가 교육의 수요자인 만큼 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우수한 교육여건 조성과 지원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데, 시의 조직개편을 통한 세종시 교육전반을 관장할 수 있는 부서를 신설해야 하며,‘세종특별자치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중 제4조(보조규모)를 보면 교육 지원사업비의 규모는 당해연도 일반회계의 시세수입액의 5%범위안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제4조를 근거로 2016년도 본예산을 기준으로 한다면 시는 교육지원 사업 명목으로 176억 8천만원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범위 하한선을 명시하는 조례를 개정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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