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세종시 의원 “조치원읍 중학교 통합대체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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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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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송 세종시 의원이 시정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8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영송 의원이 교육행정에 대해 질문 했다.

박영송 의원은“조치원읍에는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자중학교가 있는데, 조치원중학교는 33학급에 796명, 조치원여자중학교는 31학급에 761명이다”며“긴 통학거리, 불안전한 통학로, 대중교통의 불편, 낡은 교육환경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조치원읍에 중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청은‘세종시 읍지역 중학교 적정규모 육성을 위한 재배치 방안연구’를 2014년 12월에 용역을 마쳤으며, 이 용역의 설문조사는 조치원읍내의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총 2,559명으로부터 설문을 실시했다”며“이 중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1,908명의 조사를 분석해보면, 통학환경의 만족도에서 매우만족은 5.5%, 만족은 12.4%, 보통이 44.3%, 불만이 26.5%, 매우불만이 11.3%로 만족도가 매우 낮게 조사되었다”고 말했다.

“통학방법도 중학교의 경우 도보가 33.7%에 불과하고, 자가용 30.3%, 버스 16.7%, 자전거 12.8%, 민간버스 5.4% 등을 이용하고 있어 통학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이 많인 살고 있는 신흥리, 죽림리, 신안리 아파트 쪽에서 중학교를 가자면 2~3km는 가야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박영송 의원은“조치원 중학구는 학구범위가 넓고 2개의 중학교가 경부선 동쪽으로 위치되어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으며, 장시간 통학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늘 대두되었다”며“관련 용역결과에 근거하여 조치원읍 중학교 신설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자중학교의 통합을 통해 남녀공학 2개교를 만들고, 그 중 한 학교를 국도1호선 건너쪽에 신설대체 이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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