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8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정봉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다.
김정봉 의원은“등곡리 충광농원의 축산 악취와 금강 수질 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안에 대해 집행부에 끊임없이 피력하였지만, 여전히 축산 분뇨는 조은천을 흘러 금강으로 유입되어 금강 바닥을 축산분뇨 뻘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금강물은 1일 2만 5천톤이 유입되어 5천톤은 정화과정을 거쳐 호수공원 및 방축천 등으로 보내지고 2만톤은 신도시지역 하천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금강물이 오염되면 호수공원과 신도시 하천도 맑은 물이 흐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정봉 의원은 충광농원 악취관리 추진상황과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의 악취 저감을 위해 개별고액분리 방식에서 공동 고액분리 방식으로 가능한지를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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