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박한 결혼식…결혼 관련용품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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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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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작고 소박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스몰웨딩족'(셀프웨딩족)이 늘면서 웨딩드레스 관련용품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

20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2월 해외쇼핑 카테고리에서 웨딩드레스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3월 대비 10월 웨딩드레스 매출이 42% 올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웨딩드레스 금액은 10만∼60만원대다. 한 번 빌려 입는데도 수십만~수백만원에 달하는 웨딩드레스 대여비와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베일과 티아라, 헤어 액세서리, 촬영 소품 등 웨딩 소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웨딩드레스 수량은 6개월만에 310%가량 늘었고, 베일이나 들러리 드레스 같은 품목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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