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절기, 입고 벗기 편한 경량 보온 의류 판매 '쑥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0 0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볍게 입고 벗기 편한 경량 보온 의류가 인기다.

아이스타일24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의 경량 보온 의류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전주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량 보온 의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패딩류로 직전 주 대비 100% 가까이 증가했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폴라 폴리스 소재 의류 판매 역시 55% 이상 늘었으며, 여성 보온 의류의 대표 상품인 기모 레깅스도 전주 대비 약 76% 성장했다. 옷 맵시 등이 나지 않아 남성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던 남성용 발열 내의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나오며 52%의 판매 신장율을 보였다.

이 같은 경량 보온 의류의 인기는 높은 일교차의 영향과 슬림한 패션 스타일링이 선호되고 있는 트렌드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량 패딩, 폴라 폴리스, 발열 내의, 기모 레깅스 등의 경량 보온 의류는 얇아서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바람과 냉기에 강한 편이다. 소재가 얇기 때문에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보온 효과를 늘리고 옷 맵시도 살릴 수 있어 스타일링이 쉽다.

아이스타일24 여성 의류담당 박태정 MD는 "예년 11월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두텁고 무거운 방한 의류보다 입고 벗기 편한 슬림한 스타일의 경량형 제품들이 인기가 많다"며 "이너 제품도 단순한 디자인 일색이었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색상과 패턴 등의 적용으로 패셔너블하게 출시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