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해외 대형PEF '대기업' 매물 관심...매각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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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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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지난 19일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 칼라일그룹이 국내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SK(종목홈)증권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칼라일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콘웨이는 최근 한 매체와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국내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나오는 구조조정 매물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대기업들의 계열사 및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지배구조 개편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지배구조 과정에서 소비재, 소매, 서비스, 헬스케어, 금융 등 분야에서 꾸준히 투자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SK와 SK C&C의 합병으로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SK증권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SK네트웍스가 유예기간 만료시점인 지난 2011년 7월까지 SK증권의 지분을 처분하지 못해 공정위가 과징금 50억8000만원을 부과하고 SK증권의 지분 처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매각 기대감이 높아진 SK증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 이에 최저 연 2.7% 저렴한 이자로 최대 3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팍스넷 스탁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팍스넷 스탁론은 전종목 집중투자/ 신용ㆍ미수 대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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