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스코어 23만 ‘내부자들’로 바뀌는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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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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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화끈하게 터졌다. 11월 최고의 화제작 '내부자들'이 공식 개봉일인 19일 단 하루 사이에 23만1219명 관객을 모으면서 경쟁작 '검은 사제들'이 세운 오프닝 기록 19만1909명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내부자들'의 공식 오프닝 기록은 2015년 11월 최고 오프닝 기록 및 2015년 청불 등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역대 청불 영화 흥행작 '친구', '아저씨',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타짜',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했다.

더불어 괄목할 점은 이병헌의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오프닝 16만9516명과 조승우의 최고 흥행작 '타짜'가 기록한 오프닝 13만6950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두 주연배우 연기 필모그래피 중 역대급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역대 11월 개봉 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의 오프닝 기록 22만7025명보다 높은 수치라 눈길을 끈다. 내부자들'의 오프닝 기록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범죄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대한민국 역대 흥행 3위 작품 '베테랑'에 이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하며 역대급 흥행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연기가 날카롭게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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