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6∼2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다낭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낭 선언문은 '건강한 바다, 사람 그리고 경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전략 목표 이행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략 목표는 ▲ 미래세대를 고려한 해양 이용 ▲ 해양 생태계 보전 ▲ 오염으로부터 보호 ▲ 기후변화 대응 ▲ 바다와 공존하는 경제성장 ▲ 해양보전의 제도화 ▲ 정부와 이해 당사자의 소통 등이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유엔 지역협력기구인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린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북한,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 동티모르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