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스,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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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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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국 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는 20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포럼 2015'을 개최하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 젊은이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동반자로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브라질은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자 우리의 핵심 협력파트너로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도 계속 진출하고 있다. 또한 4월 개최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은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보건의료, 과학기술 혁신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국 협력관계가 깊어지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브라질 양국 간의 21세기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민간 외교를 실천해 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포럼 2015은 ‘제4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및 ‘제 3회 브라질 유학생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2부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원 SKC 회장 겸 브라질 명예영사, 브루누 까힐류 주한 브라질 대사대리, 외교부, 사학진흥재단,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등을 비롯한 정부 기관, 브라질 관련 기업 임직원, 국내 브라질 전문가, 브라질 유학생, 한국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 앞서 열린 외교부 주최 '제 4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에는 포르투갈언어권 국가에서 2년 이하 체류한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대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11월 6일(금) 본선을 치뤘다. 국내 유일의 전국 대회인 본 경연 대상 한명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금상 한명에게는 KOBRAS 회장상이 수여되며, 프론티어 포럼 날에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한국과 브라질: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3회 브라질 유학생 공모전'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브라질 유학생 및 한국 유학 후 브라질 귀국 2년 이내의 학생들 모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동 공모전은 수필과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나뉘어져 10~11월 두 달간 진행됐으며, 이번 포럼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브라질 소사이어티는 앞으로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포럼’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과 브라질 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브라질과 전반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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