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육계 실세, 지난달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참석차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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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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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고위인사 2년만의 방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체육계의 실세로 꼽히는 손광호 체육성 부상이 지난달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손 부상은 지난달 29∼30일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 아브라모위츠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에 북한 올림픽위원회 인사들의 워싱턴DC 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나 총회 참석 외에 이들의 다른 일정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고위 체육계 인사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3년 6월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스포츠를 통한 개발과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 포럼'에 참석한 이후 2년 반만이다.

손 부상은 1970년대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외담당 부위원장을 지낸 손길천의 아들로, 지난해에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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