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 한화큐셀의 매출액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427.2백만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26.4% 성장을 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9.4%의 영업이익률과 12.3%의 당기순이익률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금년 2분기에 영업이익 100만달러를 기록해 2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합병이후 첫 흑자전환을 이뤘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403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약 40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당기순이익 5240만달러 달성으로 2015년 누적기준으로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 1780만달러를 기록,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실적 상승요인은 합병 이후에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마무리가 되었으며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생산법인 라인 자동화 안정화,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정표 한화큐셀 재무담당임원은 “한화큐셀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2015년 2월 ‘한화큐셀’로 통합, 셀 생샌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새롭게 탄생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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