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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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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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여 우수리로 모은 돈으로 연탄 1만9,500장 구입해 소외계층 65가구 겨울나기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치완)과 함께 20일 남구 학익1동 일대에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후원, 인천시 공무원노조 주관으로 공무원 노사가 함께 추진한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에는 임치완 노조위원장, 유병윤 시 행정관리국장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합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인천시 공무원 노사는 차량으로 연탄 배달이 곤란한 남구 학익1동 일대의 소외계층 15가구에 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아울러, 올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노인가정 등 소외계층 65가구에 각각 300장씩 총 19,5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연탄은 시 소속 공무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우수리돈을 기부해 조성한 성금 중 1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 인천시 노조 부위원장은 “연탄 나눔 봉사가 생각보다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무원노조는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 외에 나눔문화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해 실천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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