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열화상카메라 활용 비닐하우스 새는 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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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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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시연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농가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에너지 컨설팅은 농가 시설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열 손실 부분을 찾아내고 보온 방법 등을 조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기원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경영비의 30~40%를 차지있는 부분으로, 농가들은 다겹보온커튼과 보온 덮개 등 설치해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난방열이 새는 것을 막지 못해 왔다.

도 농기원은 희망하는 시군에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해 열효율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인데,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열손실을 줄이려면 1중 피복보다 2중 피복재를 설치해 보온력을 높이고, 열손실이 취약한 부분에 다겹보온재나 피복재를 사용하여 틈새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난 19일 이천시 신둔면 농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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