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Steven K. Lee) 총장 취임식 개최

스티븐 리 신임 총장,"지역 및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고등교육기관으로 나아가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9일 스티븐 리(Steven K. Lee)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리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사회적 연대를 통해 인천 및 지역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이슈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책임 있는 글로벌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Steven K. Lee) 총장[1]

이를 위해 사회의 방향을 이끌어 가기보다 후행적으로 반응하는 대학의 풍토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학교 안팎에서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세계적 견문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발전시키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리 총장은 워싱턴대학교에서 외국어와 언어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국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USC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美남가주 명문 사립대학인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가 설립한 USC Korea 초대 대표직을 6년간 맡으며 미국과 한국의 공동연구와 교육활동, 한국 대학, 기업 정부기관과의 협력, USC의 세계화 등 다양한 학문,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스티븐 리 총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초대학과장과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초대학과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분야의 행정가로써 폭넓게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내 및 해외 기업 및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 공립대학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본교 출신의 교수진으로 구성,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현재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에서 다양한 국가 출신들로 구성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