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해관총서와 합동으로 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양국세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준비사항, FTA 활용방안 및 전자상거래 통관절차 분야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또 양국 세관직원들은 직접 수출기업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한·중 관세당국은 양국 통관제도에 관한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 수출입 애로사항 해소 등 관세제도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국은 연락관 지정을 통한 긴밀한 교류, 통관분야의 발전현황에 대한 상호 공유 및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서재용 관세청 통관기획과장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국가로 통관 애로사항 해소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출입기업이 양국 세관직원을 직접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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