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집계(2015년 8월 1일~10월 31일)에 따르면 올레tv 카톡 플친을 통해 문자 메시지나 동영상, 사진 등을 TV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한 때는 ‘오후 7~9시(26%)’였다. 주로 퇴근을 위해 이동 중인 시간대로, 직장인들이 집에 있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오후 9~11시(19%)’, ‘오후 5~7시(17%)’, ‘오후 11~1시(8%)’였다.
‘올레tv 카톡 플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은 아이돌그룹 ‘엑소(5,230)’였다. 이어 ‘유재석(3,500건)’, ‘빅뱅(3,071건)’, ‘박보영(2,743건)’, ‘에이핑크(2,720건)’가 이름을 올렸다. 사용하는 이용자 성별은 남성(55%)이 여성(45%)보다 높았다.
‘올레tv 카톡 플친’을 맺으려면, 카카오톡에서 ‘더보기-플러스친구’를 거쳐 ‘올레tv’를 검색하고,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KT는 “조만간 가정에서 시청 중인 방송, 영화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시청정보 쉐어’와 TV로 전송 받은 카톡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리모컨을 통해 보낼 수 있는 ‘문자 답장’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 카톡 플친’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올레tv 전용 컨트롤러다. 카카오톡과 가정에 있는 올레tv를 연동하면 대화를 통해 ▲리모컨 조작 ▲콘텐츠 검색 및 원격 재생 ▲사진, 동영상, 메시지 TV 전송 ▲인기 작품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놓치고 싶지 않은 실시간 채널의 TV프로그램 본방 10분전, 혹은 다음 회차 VoD 콘텐츠 업데이트 시 카톡으로 알려주는 ‘알림 예약 기능’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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