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예방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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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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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동절기 설사 질환의 주원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으면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진다.

연중 발생하지만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해 ‘겨울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을 때, 혹은 사람끼리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입으로 침투하면서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평균 24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또한 추운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발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규칙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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