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정요양병원(병원장 김조은)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도병원은 이날 부산시여성문화회관 배상희 강사를 초청,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 등의 전문 강의와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병원 내 성희롱·성폭력 성립요건, 유형,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단순 정보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례를 통한 실제적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도 이뤄졌다.
영도병원 정일권 기획실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직원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예방 의식 강화와 직원 상호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건강한 병원 문화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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