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인근 지자체간에 재난관리자원을 서로 공동 활용하도록 법으로 제정하고 시스템도 구축하였으나, 기존에 진행되던 시스템 운영훈련만으로는 실제 재난현장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달 첫 실제 자원응원 훈련을 실시했고, 이달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동두천시가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칠봉산 산불 발생이라는 상황을 주제로 산불진화 장비·자재를 양주시에 요청, 자원을 지원받아 현장복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했고,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자원 요청·승인하는 과정에서 매뉴얼 미숙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매뉴얼 숙지를 목표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재난피해 최소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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