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출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했다.
농협금융은 2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생명보험사 등 계열사 CEO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지주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회추위와 자추위를 상설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종료되며 내년 1월 말에는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 임기가 만료된다.
회추위원은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인사 1명과 농협금융 사외이사 2명, 이사회가 추천하는 외부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다.
자추위원은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인사 1명, 사외이사 2명 이내, 농협금융 추천 집행간부 2명 이내 등 총 3~5명으로 꾸려진다.
자추위는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후보 중에서 차기 농협은행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차기 행장으로는 김주하 현 행장을 비롯해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 최상록 농협은행 수석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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