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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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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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농협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농가희망 봉사단(단장 이우종 안전총무부장)과 경기농협(부본부장 이원용),봉사단원 60여명은 경기 연천군 군남면 황인수씨 가정을 포함한 연천군 관내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2015년 경기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발대식에는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군의회의장, 남헌모 농협연천군지부장과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연인원 6,300여명이, 49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농촌출신 대학생을 위한 NH장학관입주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계기를 만들어 준 농협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으며,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모든 연천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신현화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노동력 상실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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