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통일부·탈북민과 김장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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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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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중앙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문화마당에서 ‘더불어 함께, 더불어 사랑’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통일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통일부가 추천한 탈북민 1000세대에 각각 10Kg씩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탈북방송인 김은아와 탈북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1991년 탈북 후 중소기업 CEO로 성공한 방송인 전철우 대표와 홈앤쇼핑에서 활동 중인 김윤희 쇼핑플래너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실질적인 통일 준비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겸 중기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민족이 온 가족과 함께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눠 왔듯이 한민족이자, 우리 이웃인 탈북민들과 ‘공동체문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중소기업계가 탈북민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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