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주인공 듀티율로 활약하는 작품 ‘벽을 뚫는 남자’ (연출 임철형)가 오는 22일 첫 공연을 앞두고 예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 유연석이 출연하는 회차는 12월 중순까지 70% 이상 좌석 판매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주말 공연의 경우 90% 이상 모두 예매가 된 상황.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진출작임을 감안하고 볼 때 흥행 대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처음 도전작에서 저만한 흥행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지 않다. 유연석의 티켓 파워가 상당하다”라고 평했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유연석이 보여주는 티켓 파워는 그에 대한 업계의 큰 기대감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유연석의 유려한 노래 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보인 섬세한 감정 연기 등을 발휘해 ‘유연석표’ 듀티율로 어떻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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