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식은 11월19일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겪었다. 이후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오후 10시19분 별세했다.
임홍식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어린 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끊는 공손저구 역을 맡았다.
국립극단은 "22일 무대에 오르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잔여 회차 공연을 전부 취소하려 했으나 참여 배우 전원의 뜻을 모아 공연을 계속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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