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개관 15주년 기념 '2015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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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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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네큐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7일간 '2015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본 특별전은씨네큐브가 매해 개최하는 정기 기획전으로, 국내 미개봉 신작들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씨네큐브 개관 15주년 기념이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5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거장감독들의초대 ▶영화보다더영화같은이야기 ▶명품배우들의이유있는만남 ▶신예감독들과의신선한조우 4개의 섹션을 통해 미개봉 신작 15편을 선보인다.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부터 빔 벤더스까지! 거장 감독들의 현재를 만난다!
SECTION 1: 거장 감독들의 초대


▶거장 감독들의 초대 섹션에서는 제68회 칸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뜨거운 호평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등 전작에 대한 깊은 신뢰도로 신작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가고 있는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레이트뷰티>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의 거장 파올로소렌티노 감독과 마이클 케인, 하비케이틀 등 대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유스>가 상영된다. 또한 칸영화제황금종려상, 감독상, 심사위원상을 석권한 명실공히 유럽의 대표적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에브리띵 윌 비 파인>과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가 인정한 거장 베르너헤어조크 감독의 신작으로 니콜키드먼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퀸 오브데저트>가 상영된다.<제8요일>, <미스터 노바디>로 많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간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신작이자 ‘신이 브뤼셀에 살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 유럽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호평을 받은 <이웃집에 신이 산다>도 이번 섹션에서 소개되며 거장 감독들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변치 않는 매력의 이야기, 새로운 매혹의 이야기들을 스크린에서!
SECTION 2.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두번째 섹션에서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매력적인 스토리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이야기, 그리고 영화보다 더 극적인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와 현실을 보다 현실적으로 스크린에 옮기는 거장 감독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먼저 그간 수차례 영화화 된 귀스타브플로베르의동명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담 보바리>를 할리우드의 신예 미아 와시코브스카와에즈라밀러의 열연으로 만난다. 또한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질문을 던지는 <너는 착한 아이>와 세계 최악의 소프라노로 기록된 ‘플로렌스 제킨스’라는 여인의 실화에서 모티브로 한 <마가렛트>, 그리고 칸영화제황금종려상 수상 <아무르><하얀 리본>을 연출한 최고의 거장 미카엘하네케의 영화 철학과 촬영 현장의 뒷모습을 군더더기 없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감독 미카엘하네케>가 상영된다. 다이안 키튼부터 아만다사이프리드까지, 빛나는 배우들의 모두 모였다.

SECTION 3. 명품 배우들의 이유 있는 만남

세번째섹션에서는 영화의 얼굴인 배우들의 신선하고 의미 있는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관록 있는 두 배우 모건 프리먼과 다이안 키튼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영국 대표 배우 스티브쿠건과 롭브라이던의 영국 북부 여행기를 거장 마이클 윈터바텀의 연출로 만나볼 수 있는 <트립 투 잉글랜드>, 선 굵은 캐릭터들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의 선보여온 러셀크로우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온 아만다사이프리드가 <레미제라블> 이후 재회해 감동 케미를 선보인 <파더 앤 도터>를 상영한다.

‘전설’들의 이유 있는 행보! 대배우가 선택한 신예 감독!
SECTION 4. 신예 감독들과의 신선한 조우


결코 잊히지 않을 명배우들의 건재한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섹션도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작품은 샬롯램플링과톰커트니의 빛나는 관록을 확인할 수 있는 45년 후>로, 올해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등 유수의 연기상을 휩쓸었으며 배우들의 호연을 이끌어낸 감독의 섬세함과 담담한 연출 역시 극찬 받은 화제작이다. 대배우 이자벨위페르와<몽상가들>, <헤드윅>의 마이클 피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마카담 스토리>, 아웃백의 장대한 풍광을 배경으로 한 로드 무비이자 호주를 대표하는 명배우 마이클 카턴과제레미심스 감독이 선보인 멋진 호흡으로 호주 개봉 당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화제작 <다윈으로 가는 마지막 택시> 또한 이 섹션을 통해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관 15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상영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상영작 가운데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스페셜 섹션이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마미>, <인사이드 르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아무르>, <더 헌트>, <케빈에 대하여>, <그을린 사랑> 등 각 해의 관객수 Top 3를 기록한 총 15편 중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1위로 뽑힌 작품은 씨네큐브 개관기념일이자 올해 영화제의 마지막 상영인 12월2일 밤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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