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26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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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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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가 원자력병원에서 환자의 발을 주무르고 있다. [사진=원자력병원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원자력병원이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와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전담 의료팀을 꾸리고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목욕실 등을 갖췄다. 전담 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요법치료사 등으로 구성됐다.

원자력병원은 지난달 1일부터 동관 7층 전 병동을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달 말 보건복지부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심사를 통과하면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게 된다.

노우철 원자력병원 병원장은 “말기암 환자들이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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