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밤 성보라는 성동일이 잠든 사이 방에서 나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이때 경찰 두명이 성보라를 쫓아왔고 경찰은 성보라에게 “너 서총련 의장 어디 있는지 알지? 너 데모했지?”라고 추궁했다.
이때 이일화가 달려와 경찰에 “우리 딸은 그럴 애 아닙니다. 서울대 법대 갈 성적됐지만 장학금 탄다고 사범대 갔어요”라고 애걸복걸했다.
이를 보고 성보라는 “그만해. 내가 잘못했어요. 나 경찰서 갈래요”라고 말하고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갇혔다.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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